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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토리

양재동 꽃시장 구경다녀왔어요~(양재화훼공판장)

by 홍차파파 2021. 9. 5.

안녕하세요~ 후추파파입니다!
이번 주말은 양재화훼공판장에 다녀왔습니다~

식물등을 하나 장만했더니
이제 제대로 키울 수 있겠다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주차장도 잘 돼있어서 방문하기는 좋았어요~

 

우선 가자마자 온실 형태로 되어있는 동이 보였는데요!
마치 식물원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들어가면 다양한 상호들이 빽빽하게 모여있었는데요
사진은 입구 근처라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었지만
실제 안쪽은 복잡하지 않고 구경하기 좋았어요

구근류나 난, 선인장, 꽃, 나무 등
다양한 신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이 돌아갈 것 같아요

특히 귤, 한라봉, 포도, 사과 등
다양하게 맺힌 과일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ㅠㅠ
저는 열매가 맺히는 나무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나중에 이사 가면 저런 종류들도 꼭 장만해야겠어요
어떻게 저렇게 작은 몸체에서도 열매가 열리는지
진짜 신기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유행인지
아가베도 굉장히 많이 보였는데요!
딱 보자마자 인스타 감성 느껴지더라구요!
집에 놔두면 바로 감성 충만 가능할 것 같아요ㅋㅋㅋ
게다가 데낄라를 아가베로 만든다는 걸 아니까
하나 꼭 들여놓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관상용 파인애플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ㅠㅠ
앙증맞게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마트에서 파인애플을 하나 사다가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잘되면 파인애플 키우기 글을 한 번 써볼게요!
저거처럼 작게는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직접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식당이나 부잣집 정원에 있을 것 같은
조형물(?)도 판매를 하구요
커다란 나무 종류도 판매를 합니다!
작은 식물, 큰 식물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식물을 다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수초도 판매를 하는데
어항에 수초를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네펜데스도 판매를 하는데
집에 초파리가 있어서 저걸 하나 놔야 하나
잠시 고민했네요 ㅋㅋㅋㅋㅋ

저희는 고민 끝에 레몬밤과 스피아민트를 구매했어요
칵테일 만들 때도 좋고 향도 좋으니까요!
실제로 맡아보니까 레몬밤에서는
정말로 레몬 껍질의 에센스 향이 강하게 나는 게
마치 레몬향 디퓨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레몬이 아닌데 레몬향이 나는 건지 신기하더라구요

스피아민트는 정말 껌 같은 화한 향이 났는데요
집에 있는 애플민트는 화한 향이 막 쎄진 않았지만
스피아민트는 정말 민트의 화한 향이 강하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과하진 않고 상쾌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한
스킨답서스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형광 스킨답서스로 구매했는데
밝은 형광빛의 연두색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집에 식물존에 놔두니까 분위기를 확 살려주더라구요~
공기정화도 하고 색깔도 이쁘고 1석2조네요!
반딱거리고 밝은 형광빛이 너무 이뻐요 ㅠㅠ

혹시 꽃을 위주로 찾으시는 분들은
위 건물에 방문하시면 좋은데요!
생화, 조화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1층만 봐서 생화 밖에 못 봤어요
절화 위주로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쓰이는 국화도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파장 분위기였는데요 ㅠㅠ
13시쯤에 문을 닫으시는 것 같아요
12시 50분쯤 들어갔는데도
이미 정리한 곳이 꽤 보였답니다
새벽부터 일찍 시작되는 곳인 만큼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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